비엠이야기

<유기견 주디>

유기견 주디···계속된 파양과 유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들 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벌써 점심시간이 이렇게 끝났는데요!

다들 식사는 맛있게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오늘은 생각보다 날이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다들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단단히 챙겨입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_^

오늘은! 유기견 주디···계속된 파양과 유기

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 )

요즘 각종 SNS나 TV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기견에 대한 이야기는 하루에도 몇건씩 올라올 정도로

상당히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할 수 있죠..

오늘은 그 중에서도 유기견 주디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잔인함에 대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네요.

2004년 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어린 슈나우저 주디

입에는 철사가 칭칭 감겨 입을 벌릴 수가 없었죠.

먹지도 못하고 마실 수도 없는 상황에

주디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상태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주디는 학대받고 버려졌던 기억을 잊고 싶었지만

그 삶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한 번의 유기와 입양, 파양을 무려 5번이나 반복했죠.

주디는 이제 사람과의 동거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두려움이 심한 주디는

남자와 어린아이에게 상당히 예민하게 대하고 경계했으며 물기도 했습니다.

다른 강아지와 싸움도 잦아 결국 두 달만에 파양된 것이죠.

그 이후에도 계속된 입양과 파양을 겪었습니다.

몸과 마음 모두 병들어버린 주디..

주디는 언제쯤 마음을 놓고 사람을 믿을 수 있을까요?